안재모, 신혼집에 도둑 '결혼 패물' 털려 "결혼반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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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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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모, 신혼집에 도둑 '결혼 패물' 털려 "결혼반지라도…"

 

배우 안재모의 신혼집에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안씨는 27일 새벽 2시경 서울 청담동 신혼집에 도둑이 들어 결혼 패물들을 전부 도난당했다며 직접 신고했다.

안씨는 지난달 결혼해 청담동 한 빌라 3층에 신혼살림을 차렸고, 도둑이 들 당시 아내는 친정에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 피해 금품은 1000여만원으로 추산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안재모가 지난 22일부터 26일 오전까지 경상북도 문경에서 KBS 1TV 사극 '근초고왕' 촬영을 위해 머무르고 있었다"며 "촬영을 마친 뒤 27일 새벽 귀가했는데, 집안에 도둑이 들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관계자는 "다행히 사람에 피해는 없었으나, 결혼반지를 비롯한 패물을 몽땅 훔쳐갔다"며 "아내 분은 잃어버린 것들은 어쩔 수 없지만 소중한 결혼 패물을 도둑맞은 것에 무척 속상해하고 있고, 반지만이라도 찾기를 바라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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