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반기 공채 1100명…R&D 인력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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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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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G전자가 신입사원 11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공채 사상 최대이자 지난 상반기(600명) 대비 83% 확대된 규모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연구·개발 인력(R&D) 확충에 중점을 줬다.

LG전자는 4개 사업본부 및 본사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선발하며 총 채용인력의 80%가 연구개발 인력이다.

스마트폰· 스마트TV· 3D TV 및 스마트 가전 등 스마트 제품군 분야에서 소프트웨어(S/W) 우수인재 조기확보를 위해 R&D 채용인력 중 소프트웨어 인력 비중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품질관리 및 생산기술 관련 인력도 채용한다.

또 솔라, LED 조명, 수처리 사업 등에도 우수 인력의 상당수를 배치해 미래성장동력사업 육성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입사 희망자는 3월 2일부터 10일 자정까지 LG전자 홈페이지(http://www.lge.co.kr)의 ‘인재채용’ 코너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이 기간 중 주요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 행사도 갖는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인적성검사-면접전형' 순서로 진행된다.

LG전자 인사담당자는 “올해 LG전자의 채용 키워드는 ‘스마트’와 ‘소프트웨어’로 요약할 수 있다”며 “LG전자의 슬로건인 ‘Fast, Strong & Smart’에 부합하면서도 지원하는 업무 관련 역량이 뛰어난 인재 위주로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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