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공시지가 소폭↑, 고양시 일산서구 신한은행 자리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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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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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북부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했다.

구리시와 남양주시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은 평균 이상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28일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2.49% 상승했다.

시·군별로는 구리시가 3,73%로 가장 상승폭이 컸고, 그 다음으로는 남양주시가 2.73%, 의정부시 2.67%로 뒤를 이었다.

반면 상승폭이 가장 적은 지역은 고양시 일산동구로 1.81%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상승폭 1.98%에 비해 0.51%로 높은 것이며, 도내 평균 상승률 2.57%와 비슷한 수준이다.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경우 갈매·진건지역 등 보금자리 주택지구 지정과 경춘전철 개통, 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여건 개선 등으로 공시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장 비싼 표준지는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21-3번지 신한은행 일산중앙지점의 부속 부지로, 1㎡당 900만원으로 측정돼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가장 싼 표준지는 가평군 북면 화악리 361번지로 1㎡당 44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 이의신청은 내달 29일까지 각 시·군·구 또는 국토부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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