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머리카락 경매 진행중…1300만원 돌파, 내달 2일까지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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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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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사진 = 저스틴 비버 공식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캐나다 출신 10대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머리카락을 경매에 내놓아 화제다.

비버는 최근 미국 코미디쇼 엘런 드제너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해 "좋은 일에 써달라"라고 말하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선 경매에 부쳤다. 비버의 사인이 적힌 박스에 담긴 이 머리카락은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이베이(eBay) 상에 등록된 후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베이에 따르면 비버의 머리카락은 28일 현재 70여 명이 입찰, 무려 1만2000달러(한화 약 1355만원)에 이르는 경매가를 기록했다. 경매는 내달 2일까지 계속되며, 이번 경매의 수익금 전액은 캘리포니아 동물 구조 보호단체 '젠틀반'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1994년생으로, 2009년 싱글앨범 '원 타임(One Time)'으로 데뷔했고, 작년 제38회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상' 등 4부문을 석권했다. 최근 새 리믹스 음반 'Never Say Never(네버 세이 네버)'를 발매하고 빌보드차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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