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최초 중증장애 특수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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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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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중증지체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가 문을 연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내달 4일 파주시 교하읍 운정택지지구 내 공립특수학교인 자운학교를 개교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운학교는 유치원과 초·중·고 26학급 158명 규모로 문을 연다.

또 2012년까지 장애학생의 직업교육을 위한 6학급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자운학교는 연면적 7567㎡ 규모로 중증·지체 장애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2013년 의정부 민락2택지지구에 경기북부지역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가칭 ‘경기북부특수학교’를 개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2청 관계자 “자운학교는 중증장애 학생들의 특수교육 확대와 직업교육 지원을 위해 개교한다”며 “지역사회와 협력관계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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