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기업 육성 박차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제주형 예비 사회적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기업은 (주)제주문화관광개발원, 한라산 성암영귤농원영농조합법인, (주)서정, 생드르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제주문화관광개발원은 취약계층을 고용해 제주의 생태·문화·역사기행을 하는 위드 제주투어(with jeju tour)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라산 성암영귤농원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유기농 영귤생산을 하며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서정은 취약계층을 고용한 방역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생드르 영농조합법인은 지역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와 연계한 로컬푸드사업소를 운영하고 친환경농산물 급식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직원 1명당 1년간 월 98만원의 인건비와 300만원 이내의 경영컨설팅 비용, 3000만원 이내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엔 18개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7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