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소녀시대' 전속 모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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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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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웅진코웨이가 걸그룹 소녀시대와 2011년 정수기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웅진코웨이는 28일 "국내 최고의 정수기 브랜드인 웅진코웨이가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인 소녀시대의 친근하면서도 어딘가 깐깐한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진다는 판단으로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또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및 관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제품의 특장점 및 차별점을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둔 전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 출시한 국내 최초 바틀정수기를 시작으로 올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컨셉의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소녀시대 멤버 9명의 서로 다른 매력에 맞춰 각각의 기능을 소개하겠다는 의지다.

기존의 코웨이 정수기 사용 고객 270만 명 중 40~50대 주부가 60%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할 때 타겟 확장 차원에서도 이 전략은 주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점 증가하고 있는 20~30대의 젊은 주부나 싱글 남녀를 타겟으로 공략하기 위해 전 세대에 걸쳐 팬을 확보하고 있는 소녀시대가 제격이라는 판단이다.

소녀시대를 모델로 한 웅진코웨이의 새로운 정수기 광고는 3월 중순께 TV, CA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우태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 상무는 “이번 소녀시대 발탁은 업계1위 기업만이 할 수 있는 대표성 전략”이라며 “고객 편의성에 중점을 둔 획기적인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으로 젊은 수요층까지 타겟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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