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3월중 국고채 6조1000억원 규모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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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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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기획재정부는 3월중 국고채를 6조1000억원 수준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3월 8일에는 국고채 3년물 1조4000억원을, 15일에는 국고채 5년물 2조2000억원, 22일 국고채 10년물 1조6000억원, 29일 국고채 20년물 9000억원 발행한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에는 1조22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내에서 최고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재정부는 국고채전문딜러(PD)가 낙찰금액의 10%(우수 PD와 차상위 PD는 각각 25%, 15%)를 낙찰받은 후에는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한다.

다만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경쟁 입찰방식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를 적용한다.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 범위내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이후 3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한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물 입찰 직후,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금리스프레드를 차감한 값을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3월중 약 1조원 범위 내에서 PD들에 대한 금융지원도 할 계획이다.

한편 재정부는 총 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교환할 방침이다. 국고채 교환일 및 차액정산 결제시한은 오는 3월 21일 15시 5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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