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장] 대부분 상승세… 日, 금융주 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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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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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중동 소요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1월 산업생산지수가 석달째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 호재가 됐다.

이날 일본 증시는 금융주들이 오름세를 견인하며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33포인트(0.92%) 상승한 10624.09, 토픽스지수는 9.34포인트(0.99%) 오른 951.27로 마감했다.

미즈호증권은 13% 상승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미즈호증권, 미즈호신탁은행 등을 완전 자회사로 만든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다.

일본 3위 은행인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1.8% 상승했다. 세계 1위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는 1.3% 올랐다.

쿠로와세 코이치 레소나뱅크 수석스트래티지스트는 “은행업계가 재편될 것이라는 기대가 점점 커져나가고 있다”며 “유가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중동 불안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4.48포인트(0.92%) 상승한 2,905.05, 상하이A주는 27.76포인트(0.92%) 오른 3,041.76으로 마감했다. 반면 상하이B주는 2.38포인트(0.76%) 오른 315.14로 장을 마쳤다.

이날 대만 증시는 '평화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한국 시각으로 4시 57분 싱가포르 ST지수는 2.69포인트(0.09%) 하락한 3,022.47을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320.65포인트(1.39%) 오른 23,333.0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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