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S&T모터스는 25일 서울 홍대에서 한국형 친환경 전기스쿠터 ‘에바(EVA)’ 대학생 모델 선발 콘테스트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S&T모터스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된 1.5kW급 친환경 전기스쿠터 ‘에바(EVA)’의 새 모델을 대학생 모델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1000여명의 대학생이 응모해 1차, 2차 콘테스트를 통해 12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이날 네티즌 투표와 현장 심사를 통해 최여진학생(용인대사회체육) 이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이슬아(성신여자대 통계학), 우수상에는 정경인(건국대 수학교육) 이선주(국민대 경영정보학) 등 4명이 최종 모델로 확정됐다.
선정된 모델은 상패와 함께 대상은 장학금 300만원, 최우수상은 200만원 우수상은 각 1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S&T모터스 관계자는 “전기스쿠터 ‘에바’가 도전 정신과 풋풋함을 동시에 지닌 대학생의 이미지와 비슷한 점을 감안해 대학생 모델을 선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중에게 경제성과 편의성을 갖춘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내외 친환경 이륜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T모터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이륜차 ‘에바(EVA)’ 양산식을 가진후 서울시 등 정부기관에 복지업무용으로 보급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에게는 다음달부터 온라인쇼핑몰(www.e-cooter.com)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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