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리비아 벵가지 의료지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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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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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리비아 벵가지 의료지원 착수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프랑수아 피용 총리는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 등 반정부 시위대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에 대규모 의료지원을 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피용 총리는 이날 오전 RTL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몇시간 안에 프랑스 비행기 2대가 의사와 간호사, 의료장비, 약품 등을 싣고 벵가지로 향할 것"이라면서 "이는(무아마르 카다피의 철권통치에서) 해방된 지역 주민을 위해 인도주의 차원에서 대규모 지원을 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동 민주화 사태로) 많은 이주민이 나올 것이란 점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이주민 유입을 막을 최선의 방법은 튀니지와 이집트가 성공하는 것을 돕고 리비아가 조속히 안정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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