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이 올해 첫 정기공연으로 이달 25~2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유쾌한 고전 발레 '돈키호테'를 선보인다.
'돈키호테'는 스페인의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원작소설로, 1869년에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와 루드비히 밍쿠스의 음악으로 볼쇼이극장에서 세계 초연됐으며 1900년 알렉산더 고르스키에 의해 재안무됐다.
이후에도 여러 가지로 변형된 작품들이 있지만 유니버설발레단은 1997년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예술감독이 고르스키의 버전을 바탕으로 개정 안무한 작품을 국내 초연한 뒤 호평을 받은 이후 국내 관객들에게 여러 차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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