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銀-지역 보증기관, 특별출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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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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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광주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지난 달 28일 광주은행본점 16층 시상식장에서 '지역소기업·소상공인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은행이 특별출연하는 것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광주은행은 앞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지역 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바탕으로 출연금액의 12배인 총 240억원을 보증하게 된다.
 
보증 대상은 광주전남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 해당된다.
 
광주은행과 지역보증재단의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은 기 보증포함 5000만원까지는 보증비율 100%의 전액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5000만원 초과보증에 대해선 보증비율 90%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광주은행은 지역보증재단과의 보증활성화를 위해 대출금리를 최대 0.5%포인트까지 특별우대하고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보증재단도 협약보증의 신용조사 및 보증심사 처리기한을 단축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심사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키로 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은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이 어려울 때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전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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