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청라지구를 경유하는 광역버스 2개 노선의 배차간격과 노선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공항철도(인천국제공항~서울역) 청라역을 내년에 조기 건설·개통할 수 있도록 청라지구 개발사업자인 LH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도로, 공원·녹지 등 청라지구 내 기반시설 공사로 인한 소음, 날림먼지 방지를 위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주거지 주변은 공사기간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청라지구는 전체 개발이 마무리되면 총 3만3천210가구에 인구 9만명을 수용하며 현재 6개 아파트 단지 1천957가구에 6천400명이 입주한 상태다.
올해 말까지 일정대로 8천501가구가 추가 입주되면 연말에 입주가구가 1만458가구로 늘어나며 기반시설 공사는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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