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등 5개 지자체 정부감사 788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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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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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광주와 대전, 울산, 강원, 전남 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합동감사에서 인사 특혜와 예산 낭비 등 부당사례 788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남이 208건으로 부당사례가 가장 많이 적발됐으며 강원 171건, 광주 146건, 대전 135건, 울산 128건 순이었다.
 
 분야별로 보면 인사, 예산.회계, 지방세, 소방.방재, 사회복지, 환경, 농림수산, 산림 등으로 다양했다.
 
 △금품 수수 직원 솜방망이 징계 △특별임용 특혜 위해 응시 자격 과다 제한 △보육 시설 지원 예산 부적정 집행 △부적절한 공무상 해외 여행 △부실 시공 △문화재 보수 관리 미흡 등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343건은 시정, 322건은 주의, 123건은 개선.권고 등의 조치가 취해졌으며 공무원 96명이 인사조치되고 644여억원은 회수나 감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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