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업계 최고 수준 고객서비스 선보일 것”

전 차종 5년·10만㎞ 보증… 7년 긴급출동 서비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쉐보레' 브랜드 및 '쉐비 케어' 서비스 론칭행사에서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한국GM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쉐보레 브랜드 출범을 맞아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인 ‘쉐비 케어’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1일 쉐보레 브랜드 출범과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쉐비 케어’를 선보였다. ‘쉐비(Chevy)’란 ‘쉐보레(Chevrolet)’의 애칭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한국GM은 ‘쉐비 케어’ 서비스를 통해 △3년 4회 엔진오일/필터, 에어클리너 무상교환 △차체 및 일반부품 5년/10만㎞ 보증 △출고 후 7년 동안 24시간 연중무휴 무상긴급출동 서비스 제공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법인택시.수입모델 카마로 제외)

위 서비스는 모두 2~5년 긴 동급 최고 수준이다. 특히 준중형 이하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는 애프터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대우차’가 차체 품질 및 서비스가 안 좋다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아카몬 사장은 “국내 최장 제품보증기간 적용은 쉐보레 제품의 높은 품질과 내수 시장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우수한 신제품과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결합, 한국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쉐비 케어’ 도입에 앞서 전국 506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새 서비스 제도 및 신제품 교육을 마치고 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