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68억원, 영업이익 42억원, 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이봉진 연구원은 “이는 예상치 대비 매출 9%, 영업이익 47%, 영업이익률 5.4%p 하회한 실적이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이 계속되고 있고, 확신이 부족한 상태에서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수 없다”며 “올해까지 고가의 원재료에 대한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화 강세와 2009~2010년 해외플랜트 수주분에 대한 수익성 우려를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올해 해외수주는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고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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