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사단은 2월 국기게양식을 맞아 6.25전쟁 당시 사단 예하부대에서 복무 중 포로가 되었다가 ’2002년 탈북한 故 이삼출 일등 중사의 유가족 미망인 차문화 여사와,아들 이춘삼씨를 초청하여 고인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故 이삼출 일등 중사는 ‘1951군에 입대하여 사단 예하 표범연대에서 복무 중 ’1953년 6월휴전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포로가 되었으며, 이후 ’2002년 2월동토의 땅 북한을 탈출하여 서울에서 정착하다 ’2006년 고인이 되어다.
특히, 탈북 당시 함께 온 아들 이춘삼씨는 식품회사를 운영하는 기업가가 되어 탈북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으며, 부친이 근무했던 5사단에 대해서는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이춘삼씨는 이 날도 부친이 근무했던 표범연대 장병들을 위해 찐빵 3,000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한편, 사단은 부대 장병들에게 꾸준한 사랑과 애정을 보내 준 유가족에게 장병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하였으며, 국기게양식에 참석한 장병들은 故 이삼출 선배전우님의 애국애족 정신과 호국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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