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자동차는 2일 엑센트 5도어 해치백 ‘엑센트 위트(ACCENT WIT)’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엑센트 위트의 전면부는 ‘엑센트’의 디자인을 계승해 미래지향적 헤드램프와 세련된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적용함으로써 고급스러우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으며, 측면부 또한 세련되고 조각 같은 캐릭터 라인을 통해 한층 과감하고 개성적인 모습을 갖췄다.
해치백 특유의 스타일을 잘 살린 엑센트 위트의 후면부는 조각적인 면 분할을 통해 개성을 잘 살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독특한 스타일이 부각된 테일 게이트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장 4115mm, 전폭 1705mm, 전고 1455mm의 제원을 갖춘 엑센트 위트는 특히 2570mm로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확보함으로써 스포티한 스타일을 구현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전 모델에 사이드 & 커튼 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함으로써 앞선 스타일에 뒤지지 않는 동급 최고의 안전성도 갖췄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엑센트 디젤 모델도 선보였다. 엑센트에 적용된 1.6ℓ U2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28마력(ps), 최대토크 26.5kg·m, 연비 20.0km/ℓ(자동변속기 기준, 수동변속기 기준 23.5km/ℓ)를 달성해 소형차의 한계를 넘는 고성능과 고연비를 실현했다.
1.6ℓ U2 디젤 엔진은 엔진 작동조건에 따라 배기가스 유량을 변화시켜 연비와 성능 향상을 돕는 고효율 가변 터보차저(VGT) 등의 신기술을 통해 연비 효율을 높이고 디젤매연 정화장치(DPF)를 적용,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시켜 유로 V를 달성한 차세대 클린 디젤엔진이다.
한편 엑센트 가솔린 세단 모델은 최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제품의 생산·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배출량인 탄소발자국을 제품에 표시하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음으로써 우수한 친환경성을 입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센트 및 엑센트 위트 디젤 모델도 함께 출시됨으로써 동급 최고의 스타일과 성능을 자랑하는 엑센트가 동급 최고의 소형 프리미엄 세단으로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센트 위트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1.4 프리미어 1410만원 △1.6 GDI 톱 모델 1566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1.6 프리미어 1680만원이다.
엑센트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1.4 럭셔리 1289만원 △1.4 프리미어 1380만원 △1.6 GDI 프리미어 1460만원 △1.6 GDI 톱 1536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1.6 럭셔리 1559만원 △1.6 프리미어 16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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