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양회와 관련해 전 국민의 시선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설문조사에서 중국 국민들은 민생안정및 관료 부패문제 해결에 가장 큰 기대를 내보였다.
런민왕(人民網)은 전국 누리꾼을 대상으로 ‘2011년 양회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이 이중적 양로제도 폐지, 사법 기관 관리감독 강화, 부정부패 척결 및 처벌 강화, 임금 인상을 통한 소득 격차 해결 등 10대 사항에 대해 집중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번 조사에서 댓글과 투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정부에 대해 바라는 자신의 기대및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누리꾼들은 또한 부동산 가격 안정과 의료 보험 제도 개혁, 물가 안정, 환경세 등 환경 오염 방지, 식품 안전 보장, 농촌 교육 투자 확대 등의 문제를 정부에 기대하는 제안 사항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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