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정기오자 거래도 줄어…'차라리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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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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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인플레이션 압박과 중동발(發) 리스크 등 연이은 악재로 깊은 조정의 늪에 빠진 주식시장이 거래도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4조6189억원을기록했다. 작년 7월7일 이후 가장 적은 거래금액이다. 거래대금이 4조원대로 떨어진 것은 작년 12월 초 이후 3개월 만이다.

거래량은 2억476만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9년 11월5일 2억356만주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투자가 크게 위축되면서 투자심리도 역시 바닥권에 머물고 있다.

최근 10거래일간 코스피지수가 오른 날이 며칠인지를 나타내는 투자심리도는 이날 20%를 기록했다. 투자심리도는 지난달 21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2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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