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샹(劉翔)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중국 최고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위원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 명단에 다양한 스포츠 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2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 달리기의 황제 '류샹'은 중국정협위원 자격으로 이번 양회에 참석한다.
'황색탄환'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는 2004 아테네 올림픽과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110m 허들에서 세계 신기록을 갈아 치우며 금메달을 땄다.
![]() |
덩야핑(??萍) |
중국의 탁구 여왕이며 2008 베이징올림픽때 선수촌 단장을 역임했던 덩야핑(邓亚萍)도 중국정협위원이다.
![]() |
양양(??) |
중국의 쇼트트랙스타 '양양'은 전국인민대회 대표로 이번 양회에 참석한다.
양양은 지난 2002년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때 중국에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 |
리샤오펑(李小?) |
남자 체조 평행봉의 강자 '리샤오펑'도 전국인민대회 대표로 출석한다.
리샤오펑은 2002,2003년 세계 선수권 2연패, 시드니올림픽 금메달, 아테네올림픽 동메달 등을 획득한 평행봉의 최강자이다.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때 남자 체조 평행봉에서 우리나라 유원철을 은메달에 머물게 한 장본인이다.
![]() |
시안동메이(??妹) |
지난 2002년 북한의 유도 영웅 계순희에게 참패를 안겼던 유도선수 시안동메이(冼东妹) 선수도 전국인민대회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도 중국 다이빙 국가대표팀 단장을 맡고 있는 저우지홍(周继红)단장, 배드민턴 세계 선수권 대회 챔피언인 탕지우홍(唐九红)등 15명의 운동선수들이 '양회'에 출석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