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창립 32주년 기념식

강영원 사장 "국민 기대 부응위한 공사 역할 다짐"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가 2일 창립 32주년을 맞아 안양 본사에서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국영석유회사'로의 비전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사는 오는 2012년까지 매장량 20억배럴, 하루 생산량 30만배럴 달성이라는 'Post Great 3020' 달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주요 사업계획에 ▲프론티어 지역 및 비전통석유 개발사업 진출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위기대응능력 제고 ▲글로벌 수준의 선진경영시스템, 글로벌 기업문화의 정착 등을 설정했다.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2일 안양 본사에서 창립32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수준의 국영석유회사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강영원 사장은 기념식에서 "최근의 중동지역 정세불안을 우려하며 국가 위기상황 시 공사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통합적 위기대응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2008년 이후 보유매장량 2배, 일일생산량 3배 성장, 국가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10%대 진입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