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방정부 임금인상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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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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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소득 향상을 바라는 서민들의 희망사항이 현실이 되는 것일까" 중국 지방 정부들이 잇따라 최저임금 기준 조정 정책을 내놓고 있다.

신화사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산둥(山東)성과 광둥(廣東)성이 최저임금 기준(임금 가이드라인)을 상향 조정하였고 지린(吉林)성과 닝샤후이족 자치구(寧夏回族自治區)도 연내 최저임금 조정 대열에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중국의 30개 도시들이 최저 임금을 평균 10% 인상했으며 무려 25%나 인상한 도시도 있다.

임금 인상 추세가 중국 곳곳으로 확대되며 올해 또한 작년에 이어 최저임금 인상 조정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저소득 계층이 최대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이 중 지린성은 2009년 법정 최저임금을 월 650위안(11만 1600원)에서 작년 5월 이후 820위안으로 인상했으며 올해 다시 960원까지 재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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