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된 항공 인턴십 사업은 항공 전공자 혹은 항공분야 취업희망자(전공무관)를 대상으로 항공관련 국제기구, 국내외 항공사 등에 파견해 실무지식과 현장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업체에 인턴근무 후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며 오는 2013년까지 총 400여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항공관련학과가 설치된 대학을 10개 내외로 선정해 정부 지원금의 50%를 위탁해 항공전공생을 대상으로 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국내 인턴십의 경우 인턴기간(3~6개월)동안 임금의 70% 범위에서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인턴기간 만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 시 인턴기간 지원금액과 동일 금액을 3개월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해외 인턴십의 경우 왕복항공료와 체재비(미국 LA 기준, 월 1446달러)를 지원한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및 인턴수요 희망기업은 오는 4일부터 한국항공진흥협회에 신청이 가능하며, 인턴생(전공불문)은 3월28일부터 4월11일까지 한국항공진흥협회(www.airtransport.or.kr)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항공인턴 109명을 파견했으며, 인턴기간이 종료된 97명 중 현재 21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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