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국산 고혈압 신약 ‘카나브’ 발매

  • 글로벌 제약사 주도 고혈압시장에 도전장 던져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가운데), 김은선 보령제약그룹 부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김광호 보령제약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계열사 대표들이 카나브 발매 기념떡 커팅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보령제약이 2일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500여명의 영업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혈압 신약 ‘카나브’ 발매식을 가졌다.

보령제약은 이날 발매식을 시작으로 다국적 제약회사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고혈압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각오를 밝혔다.

보령제약 감광호 대표는 “카나브는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이자 국민 고혈압 신약”이라며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가 기본이 된 마케팅을 실행한다면 카나브가 국내 고혈압 시장의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카나브는 영국과 미국, 스위스에서 전임상 및 임상1상을 수행했으며 국내 24개 병원에서 실시한 2,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해 9월 식약청으로부터 신약으로 공식 허가 받았다.

국내 제15호 신약이자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는 지난 1일 약가가 등재되며 판매에 들어갔다.

한편, 보령제약은 이날 발매식에서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영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체 영업직원에게 아이패드를 전달하고 임직원들에게 건강운동화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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