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월 판매 수출 증가 호조 <하이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2월 차 판매 수출 증가 호조를 볼 것이라며 최선호주로 기아차를 꼽았다.

2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30만7769대로 전년동월비 10.2% 증가했다. 내수는 10만6942대로 0.4% 증가에 그쳤지만 수출이 20만827대로 16.2% 증가한 데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대식 연구원은 "현대차는 내수가 전년동월비 0.9% 증가한 4만9413대로 작년 8월 이후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1월 출시한 신형 그랜저가 1만1755대로 대형차종 가운데 월간 최다판매를 기록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기아차 판매대수는 11만1151대로 24.9% 증가했다"며 "신차 모닝이 1만2160대로 국내 자동차 판매 1위에 올라섰으며 내수시장 시장점유율(M/S)은 36.5%로 전월비 3% 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2월 현대차 미국 판매대수는 4만3533대로 전년동월비 28.0%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4.4%를 기록했다"며 "기아차도 3만2806대로 36.4% 증가했고 점유율은 3.3%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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