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변신' 조하문…대마초 흡연 과거사 공개

  • '목사 변신' 조하문…대마초 흡연 과거사 공개

[사진=MBC TV '기분좋은 날' 방송 캡쳐]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8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 조하문이 공황장애를 딛고 목사로 새 인생을 살고 있다는 소식에 전해졌다.

조하문은 3일 방송된 MBC TV '기분좋은 날'에 서 대마초 흡연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1981년도에 방황을 했고 대마초도 했었다. 그러고 나서 공황장애라는 병을 얻었다. 공황장애가 그렇게 나를 괴롭히는 병인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실패는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고 실수는 내가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면 끝나는 것이다"라며 지난 과거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조하문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으며 절박한 상황까지 몰렸다가 목사가 돼  2003년부터 캐나다 토론토 교회에서 목회자로 활동 중이다

조하문의 과거사가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힘들었을텐데 잘 이겨냈다", "목사로 새 인생을 살게 됐다니 가슴 뭉클하다" 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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