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Brown Eyed Soul) 멤버 영준과 성훈이 충남 천안 나사렛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대학 강단에 선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소속사 산타뮤직 측은 3일 오전 “영준과 성훈이 3월 새 학기부터 팀 동료 나얼이 전임교수로 재직 중인 나사렛대 실용음악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한다”고 밝혔다.
성훈은 1980년생으로 팀 막내지만 멤버 중 유일하게 대학 재학시절 음악을 전공했고 올해 대학원까지 졸업했다. 그는 이미 서울예술종합학교, 대불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친 바 있는 경력자다.
그러나 영준은 이번 교수 임용으로 처음 강단에 서게 됐다. 영준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처음인 만큼 이론 보다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가르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나사렛대 실용음악과는 한국인 최초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 아티스트 선정자, 곽윤찬 교수 겸 재즈 피아니스트가 학과장으로 있으며 유명 뮤지션 출신 교수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설명 = 성훈(위), 영준(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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