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의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외무상이 현재 이집트의 잠정 정권인 군 수뇌부와 회담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마에하라 외무상은 오는 12일 이집트를 방문해 무바라크 정권 붕괴후 잠정 통치하고 있는 군 최고평의회 수뇌부와 회담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마에하라 외상은 이집트 군 수뇌부를 만나 양국의 우호관계 유지와 민주화 실현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무바라크 정권 이후 일본 각료의 이집트 방문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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