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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웨이웨이 도자 '해바라기씨' 런던소더비서 6억3천만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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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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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런던 소더비경매에서 중국출신 세계적인 아티스트 아이웨이웨이의 작품이 34만 9250파운드(한화 약 6억 3천만 원)에 낙찰됐다.

지난달 15일 런던 소더비경매에서 아이웨이웨이의 도자작품 '해바라기씨'는 4명의 경합끝에 익명의 전화응찰자에서 34만9250파운드에 팔렸다.
도자로 만든 해바라기 씨는 모두 10만개로 개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3.5파운드(6300원)에 달한다.

이번에 팔린 작품은 런던 테이트 모던 박물관 터빈 홀 바닥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 가운데 일부로 전체의 10분의 1 정도이며 무게만 100kg에 달한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한때 중국 수출의 가장 큰 공신이었지만 쇠퇴한 전통 도자 기술을 이용해 오늘날 중국의 대량생산과 저가전략, 문화 지정학과 나라 간 경제적 거래를 표현했다.

한편,아이웨이웨이의 해바라기작품은 테이트 모던에서 5월22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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