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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64명 신입사원 입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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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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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현대건설과 계열사 신입사원 364명이 4일 입사식을 가졌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이날 입사식은 신입사원 364명(현대건설 228명, 현대엔지니어링 128명, 현대스틸산업 3명, 현대종합설계 4명, 현대 C&I 1명)과 가족(577명),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대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식의 전당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입사식을 개최해 신입사원들이 신랑 신부의 약속처럼 ‘영원히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식전 행사로 신입사원들이 행사장 입구에서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그동안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현대건설의 장기 미래전략인 ‘비전 2015’ 선포식 동영상을 시청하며 회사 발전의 주역으로서 지속가능성장 및 변화와 혁신을 위한 힘찬 전진을 다짐했다.

본행사로 신입사원과 후견인 대표의 사령장 수여와 선서, 신입사원들이 교육기간 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자체 제작한 영상물 상영이 이어졌다.

신입사원들은 또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 낭독을 통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부모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훌륭한 사회인으로 든든한 아들이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중겸 사장은 축사에서 “입사식은 사랑과 이해로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가겠다는 굳은 서약을 부모님과 선배 임직원들 앞에서 하는 자리”라며 “선배들이 물려준 위대한 전통 위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새 역사를 창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월 입사후 현대정신과 기업문화 습득, 사회봉사 활동, 서울대 인문학 과정 수강, 현장견학 등 입문교육을 받은 신입사원들은 오는 14일부터 12월 말까지 기술직과 사무직군으로 나눠 실무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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