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어린이급식안전관리센터’ 시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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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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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들의 급식안전관리를 위해 4월중 성북·노원·강서·서초구 등 4개구에 ‘어린이 급식안전관리센터’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위생과 영양을 총체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어린이 급식안전관리센터는 식단개발보급과 급식소 순회방문으로 영양·식사 지도를 맡게 되고, 위생안전관리 매뉴얼을 개발·보급해 급식소의 위생관리를 책임진다.

서울시는 올해 4개소 시범운영을 통해 연차적으로 확대·시행하고, 2015년까지 어린이집(50~100명 미만)과 유치원 등 시설 1409개소의 급식관리를 100%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 급식안전관리센터에는 사무실, 교육실, 조리실 등이 들어가고, 센터는 관리대상 어린이 집단급식소가 많은 자치구 순으로 설치된다.

또 영양팀, 위생팀, 기획운영팀, 운영위원회 등 3팀 1위원회로 조직이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수입식품, 식품첨가물과 가공식품 등의 감시강화를 위해 연간 4만 건을 목표로 유해물질이 섞인 식품을 색출,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 걸쳐 위해요인들을 사전에 막을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시민들이 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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