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전주이씨 무림군파 학유공 종중회로부터 조선후기 관료 이종국 선생의 유품을 기증받았다고 6일 밝혔다.
포천시에 따르면 중중회는 소장하고 있던 이종국 선생의 서적과 과거시험 답안지, 관직 임명장 등 31점을 전시화 연구 자료로 기증했다.
이종국 선생은 1859년(철종10) 8월 출생, 1880년(고종17) 증광문과에 을과 5등으로 급제했으며 이후 사헌부의 지평과 장령을 거쳐 홍문관원과 경연의 시독관, 시강관 등을 역임했다.
종중회 관계자는 “이종국 선생의 유물은 문서의 가치 이상으로 조선후기 관료의 관직생활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유품”이라며 “연구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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