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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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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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경기도 고양시는 탄소포인트제도 활성화하고자 인센티브를 휴대폰 및 대중교통 요금 대납 등 생활 전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지난 2009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탄소포인트제도를 시범적으로 추진한 결과 2,282세대가 참여해 108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었다. 지난해에는 3월부터 8월까지 3,785세대가 참여하여 134톤의 온실가스를 저감, 총 4,48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문화상품권과 쓰레기 규격봉투로 지급했다.

시는 올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다양화하여 휴대폰 요금 대납, 버스ㆍ지하철ㆍ철도ㆍ항공 등 교통수단의 활용할 방침이다.

또 영화ㆍ마켓ㆍ패밀리레스토랑 등 쇼핑ㆍ문화생활 전반에 대한 결재서비스를 제공하고 OK캐쉬백포인트 등 타 포인트와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도 참여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인센티브 지급방법을 휴대폰 요금 납부서비스로 변경하고, 서비스 제공업체인 포인트파크(http:www.pointpark.com)에 회원가입을 하면 포인트를 다양하게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포인트 사용처를 다양화하여 시민들의 탄소포인트제도 참여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기존 포인트 파크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 탄소포인트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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