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KTX, 지난달 15·24·27일에도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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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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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한국형 고속열차인 KTX의 잇따른 사고.고장으로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KTX가 지난달 15일과 24일, 27일에도 고장을 일으켰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이 4일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간 KTX는 이미 알려진 광명역 인근의 탈선 등 4건의 사고·고장 외에도 3건의 고장이 더 발생했다.
 
 이번에 확인된 고장 내용은 ▲동대구역 구내, 동대구발 서울행 KTX-산천의 통신장애(2월15일) ▲광명역 부근, 부산발 서울행 KTX의 바퀴축 감지센서 오작동(2월24일) ▲신경주역, 서울발 부산행 KTX의 모터블록(제동장치) 정지(2월27일) 등이다.
 
 한편 같은 상임위 소속 한나라당 조원진 의원은 국토위 전체회의 질의서를 통해 “해외에서 수입, 46대를 운영하는 KTX는 2007∼2010년 총 103번 고장났다”면서 “다만 국내 업체가 제작, 지난해부터 19대가 투입된 KTX-산천은 작년에만 94건의 고장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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