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4일 서울 파이낸스센터 노무라증권 한국사무소에서 진행된 대한통운 입찰의향서(LOI) 접수에서 마감일인 4일 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는 대한통운 인수를 놓고 포스코, 롯데와 경쟁하게 됐다.
CJ는 지난 1월 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분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수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CJ GLS를 통해 택배 등 물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CJ는 대한통운을 인수하게 될 경우 단숨에 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CJ는 지난 2006년 삼성물산으로부터 물류회사 HTH를 인수한 데 이어, 싱가포르 물류기업인 어코드를 인수하는 등 그간 공격적인 M&A 행보를 보여온 바 있어 이번 인수전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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