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운 성형 고백…"예뻐지는 건 좋았지만 부모님께 죄송했다"

 

배우 김나운이 성형사실을 고백했다.

 김나운은 4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과 어린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나운은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전혀 붙임성도 없어 연기자의 꿈을 꾸지 않았다"고 어린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김나운은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는가”라는 앵커의 질문에 “데뷔한 후 쌍꺼풀 수술을 했다”라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이어 김나운은 “티가 안 난다”라는 칭찬에 “그건 아니다. 예전 수술이라 지금 수술과는 달랐다”라며 부끄러운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어 "1989년 MBC 공채시험을 본 후 쌍꺼풀 수술을 했다"며 "처음으로 식구들에게 창피했다. 예뻐지는 건 좋지만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또 김나운은 "요즘은 쌍꺼풀수술을 해도 그 다음날이면 괜찮아지지만 예전수술을 지금과 달랐다"며 "얼굴에 붓기가 빠지지 않아 헐크처럼 변해 창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