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폭발로 연모(51)씨가 숨지고 부인 김모(50)씨와 권모(49)씨는 전신의 절반 이상에 2~3도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황이다.
이모(39)씨는 “위층에서 여자 비명 소리가 크게 들리고 난 뒤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났다”며 “철문을 열어보니 이미 한 사람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세입자인 권씨가 건물 주인인 연씨 부부와 임대료 문제를 놓고 다툼을 벌이다 가스난로에 인화성 물질을 부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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