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검사 선발 방안'을 막기 위해 젊은 변호사들이 단체행동에 나선다.
5일 김병철 변호사(36•연수원 39기)에 따르면 30대를 주축으로 한 청년 변호사들이 오는 7일 오전 8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법무부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하고 서초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했다.
김 변호사는 "현재까지 변호사 50여명이 집회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으며, 다른 변호사들도 계속 참가의사를 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검사 임용 방안은 사법개혁과도 맞물려 있는 문제"라며 "이번 집회를 계기로 대한변호사협회도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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