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4.8 규모의 강력한 여진이 또다시 발생해 시민들을 불안에 떨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5일 저녁 7시34분(현지시각) 크라이스트처치 리틀톤에서 5km 떨어진 지하 11km 지점에서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10초 이상 이어졌다.
일부 시민들은 여진에 놀라 집 밖으로 뛰쳐나와 소리를 치는 등 심한 공포감을 느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일대에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강진 이후 크고 작은 여진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이번 여진은 그 중 가장 강력한 것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