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2 출시로 중국 밀수시장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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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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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ad1가격 줄줄이 하락해

미국에서 iPad2(아이패드2) 출시와 동시에 중국 아이패드 밀수품시장이 곤경에 처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애플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iPad2를 출시한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 밀수품시장의 iPad1가격이 속락세를 나타내면서 밀수상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홍콩에서 판매되는 iPad 16GB Wi-fi의 가격은 3500위안에서 2800위안으로 불과 하루도 안돼 700위안이나 하락했다.

이에따라 중국의 iPad1 밀수상들은 들여온 가격보다 더 싼 값에 물건을 처분해야 하는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한 밀수상은 iPad2의 출시와 동시에 iPad1의 가격이 이렇게 빨리 하락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오는 11일 특정 국가및 지역을 대상으로 iPad2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나 관례적으로 이 명단에는 중국 본토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밀수품시장이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는 중국 시장에 iPad2가 들어오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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