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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OCI, 장기공급계약 호재로 나흘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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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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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OCI가 장기공급계약 호재로 나흘째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OCI는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4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OCI가 중국 'Yingli'(계약금액 1조647억원), 일본 'Ferrotec'(계약금 1221억원)에 이어 지난 4일 한국 LG실트론과 1888억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폴리실리콘 신증설 시기에 맞춰 장기 공급계약을 집중적으로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OCI가 장기 계약을 집중적으로 발표했던 기간에 주가는 지난 2008년말 태양광 발전차액지원제도(FIT)축소로 시장 위축을 우려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모두 강세를 보였다"면서 "장기공급 계약 체결로 증설된 물량의 판매 확보가 이익 증가의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졌고, 이는 결국 주가 저평가 해소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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