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DDoS 좀비PC 총 7만7천대 동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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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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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3.4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동원된 좀비PC가 총 7만7207대에 이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10시 1차 공격시 2만4696대, 18시 30분 2차 공격시 5만1434대, 5일 오전 3차 공격시 1만310대 중 중복 IP를 제거해 산출된 것이다.

좀비PC의 숫자는 지난 7.7 DDoS 당시 11만5044대에 비하면 적지만 4일 2차 공격시의 5만1434대는 7.7 DDoS 2차 공격시 최대 4만7123대의 좀비PC가 동원됐던 것에 비하면 오히려 더 많은 수치다.

방통위는 악성코드 유포 및 명령 사이트로 추정되는 72개국의 738개(누적) IP를 확보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인터넷사업자(ISP)를 통해 긴급 차단했다.

PC 하드디스크 손상과 관련하여 이날 오후 13시 기준으로 총 219건이 신고됐다. 이는 7.7 DDoS 공격후 PC 하드디스크가 손상된 첫째 날에 396건이 신고된 것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다.

방통위는 향후 하드디스크 손상 관련 사례가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국민들이 자신도 모르게 감염된 악성코드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PC 사용시 안전모드로 부팅한 후 전용백신을 다운로드 받아 검사·치료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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