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건설본부는 계양구 방축동 일원에 착공, 1년만에 준공을 앞둔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총 사업비 666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외관은 고밀도 목재패널과 LED조명과의 조화를 통해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어린이과학관은 어린이에게 과학을 단순한 교육이나 배움이 아닌 놀이로써 접근,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 가며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내부 전시시설은 호기심과 동심을 자극하는 1군의 무지개마을과 오감을 통해 인체를 체험하는 2군 인체마을, 인간, 생물, 환경 작용을 통해 지구의 시스템을 이해하는 3군 지구마을, 다가올 4차원적인 미래 도시상을 구성한 4군 도시마을 그리고 직업 및 과학의 비밀을 알아보는 5군 비밀마을로 전체 5개 군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대상은 3세에서 12세까지 유아 및 어린이와 그 가족이며 전체 관람에는 약 3시간 정도 소요 된다.
현재 시설물의 설치는 완료되어 시운전 및 가동 준비 중이며 내부 전시시설과 관련, 각종 영상 시나리오 및 컨텐츠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국내 처음 건설되는 전문어린이과학관으로서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에게 좋은 경험을 통해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게 될 것"이라며" 계양산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시설을 제공함과 동시에 각 지역 교육시설과 더불어 인천의 명물로서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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