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는 3일만에 하락했다. 리비아의 정세 불안으로 인해 유가가 상승하면서 세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미국의 실업률 하락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히라노 켄이치 다치바나 증권 투자전략가는 “미국보다 일본이 더 유가에 민감하다”고 말했다.
이날(7일)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141.73포인트(1.33%) 하락한 10,551.93,토픽스지수는 10.51포인트(1.10%) 내린 945.0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의 자동차주와 금융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도요타는 2.51% 내렸고, 혼다는 3.24% 하락했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과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은 각각 1.46%, 1.10% 내렸다.
또한 철강주의 JFE 홀딩스는 1.78% 하락했다. 신일본제철도 1.37% 내렸다.
한편 오전 11시 1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39.46포인트(1.34%) 오른 2,981.77, 대만의 가권지수는 21.01포인트(0.24%) 내린 8,763.39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12.54포인트(0.41%) 오른 3,073.85를 나타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