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티닙 메실레이트는 암 세포의 성장에 꼭 필요한 신생 혈관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신생혈관형성억제제(angiogenesis inhibitor)’로, 혈관 생성에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하는 ‘VEGFR2’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고 이러한 선택성 덕분에 부작용이 적은 특징을 갖는 항암 물질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임상1상 시험 결과를 토대로 위암 환자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임상2상 시험을 준비했으며, 식약청의 승인을 받는 즉시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중국에서는 위암에 대해 임상3상이 완료 단계에 있으며, 간암, 유방암, 비소세포성 폐암에도 2상 임상 시험이 실시 중”이라며 덧붙였다.
부광약품은 아파티닙 메실레이트의 임상3상 시험이 완료되는 2013년 말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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