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이 학교 안팎 창의체험활동 지원과 과학대중화 사업을 위해 공모한 ‘찾아가는 과학관’ 사업에서 인천 주안도서관(관장 김계순)이 과학대중화 프로젝트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안도서관은 2009년 어린이를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교육의 ‘도서관 숲 생태교실’을 시작으로, 2010년 ‘과제지원센터’를 설치해 생태도서와 과학교구를 구입하고 MOU 체결 초등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또 기획 곤충전을 통해 살아있는 곤충관찰과 곤충표본 전시, 생태자연물 전시, 곤충 모형전시회 등의 다양한 생태ㆍ환경 및 과학교육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1년에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식물 생태사진 및 어류 디오라마 50점, 회전원통 등의 과학원리체험 전시물 4점, 340년 만에 원형과 똑같이 복원된 혼천의(조선 현종 10년 1669년 천문학자 송이영 제작한 시계)를 지원받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과학 놀이 체험전을 오는 9월 독서의 달에 운영할 계획이다.
주안도서관관계자는"‘찾아가는 과학관’과 교과학습(과학) 지원을 통한 ‘과제지원센터’ 운영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탐구심 함양과 창의력 향상뿐만 아니라 과학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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