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남미에 에너지·인프라 사절단 파견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정부가 7일부터 19일까지 페루와 에콰도르,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중남미 3국에 에너지·인프라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외교통상부가 7일 밝혔다.

김은석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페루 국영석유공사와 에콰도르 전력재생에너지부, 트리니다드 에너지부 등을 방문해 에너지·자원과 인프라·플랜트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시장이자 에너지와 광물 및 식량 공급원으로서 인프라·플랜트 분야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남미는 에너지 자원 및 신흥 건설 시장 확보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중남미·중동·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에너지 협력 외교를 펼쳐 나가고 있다”며 “이번 사절단 파견은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국가와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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