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송도 2공구 간판, 국제도시형으로 재탄생.. ‘테마가 있는 Sign Street 조성’1단계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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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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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G:LEFT:CMS:HNSX.20110307.004024916.02.JPG:]<br/>(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 2공구 상가지역의 간판이 전국 최초로 국제도시에 걸맞도록 영문이 두드러진 간판으로 조성됐다.

IFEZ는 이 지역 7층 상가와 아파트 등 송도동 2공구 지역에 대해 지난해 8월 착공한 ‘테마가 있는 Sign Street 조성’ 1단계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이 지역은 국제도시에 걸맞게 영문이 두드러진 아름다운 간판이 있는 곳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IFEZ 관계자는 "1단계 사업 기간 동안 312개의 간판을 교체한 것을 비롯 간판베이스판, 경관조명, 색채 등을 디자인했고 현재 옥외광고물 허가증 및 안전도 검사필증을 발급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라며 "입점주에게 허가증 및 안전도검사 필증을 일일이 전달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 사업은 광고물 심의위원회와 전문가의 영문 자문 협의, 7차례의 입점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마무리됐다.

드림시티 장독대식당 강현구 대표는 “건물전체를 간판으로 교체하니 건물이 깨끗해 졌고, 손님들이 간판이 아름답다고 말해 무척 기분이 좋다”며 “특히 전체 간판의 영문을 조화롭게 배치, 큰 만족을 주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인식이 좋아져 뿌듯함을 느낀다”고 기뻐했다.

IFEZ는 간판교체사업 비대상 구간의 대형 상가 '아크리아Ⅰ,Ⅱ, 이리옴프라자, 센터프라자, 송도프라자, 워드쌍드상가, 5층 상가 은하프라자' 등 약 330개의 간판에 대해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 및 업점주와 주민간담회를 거쳐 예산을 반영, 테마가 있는 Sign Street 조성 2단계 사업을 2012년도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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